배송은 자가용으로 어떤 젊은 청년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느 전시관이나 박물관 관람객에게 설명하듯이 알려줘야할 항목을 줄줄줄 잘도 설명하더군요.
대부분 아는 얘기였지만 뭔가 장사꾼의 느낌보다는 고객에게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야간 조명등 켜는법, 끄는법, 잠금락 사용법과 자전거에 부착하는 방법 등등 세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 근데, 무엇보다도 자전거를 직접 배송해 주는 것이 가장 믿음직스럽고 맘에 들었습니다.) 배송관련은 여기까지... ㅋㅋ
먹골역 → 서울숲 / 먹골역 → 남산 (사진은 서울숲 가는 도중에 찍은 것입니다.)
이렇게 두 번 타봤습니다. ( 먼거리였습니다 ㅜ)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타려면 계단을 한 번 올라가야하는데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면서 드는 생각이
막~ 가볍지는 않은데 무겁지도 않다... 이 정도였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는 거뜬히 들고 지하철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만
여성 분들은 살짝 힘이 들겠구나. 싶습니다. ( 중량은 11kg으로 나와있네요. )
속력 잘 나옵니다. 기어 조작도 편리하구요.
다른 동호회 로드 자전거는 백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들이지만, 뭐랄까...
GD 노래 가사처럼 어디가서 꿀리진 않더라구요. 디자인도 예뻐서...
다만 어떤 자전거를 타도 풀리지 않는 안장에 대한 X꼬의 아픔은 역시 어쩔수 없더군요.
서울숲 다녀와서 좌골뼈 부분이 너무 눌렸나... 아프더군요.
그래도 다음날 탈만 하길래 남산까지 다녀왔습니다.
엉덩이를 안장 저~ 뒤쪽으로 좀 빼고 타니까 좀 낫더군요.
여하튼 좀 익숙해지기까지는 엉덩이가 좀 고생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평점은 5점 만점에 안장때문에 4.9점입니다. ㅋ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찌는 더위만 아니면 매일 타고 싶네요.
사은품은... 젤 안장커버(ㅜㅜ) 함 써볼라고요.
사람이 안나와서 배송비 2500원 내야 하나요???
신청은 어디서 하면 되나요?
수고하십시오
상세한 후기 감사드리구요^^ 신청해주셨던 사은품 발송해드렸습니다.
포토후기 감사 적립금 3천원 적립해드렸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이용해주세요^^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