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지 여기저기에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지를 자전거로 누비고 싶다는 열망을 담아
휴대성 좋고 이쁜 미니벨로를 알아보았습니다.
1, 가벼움을 위한 알루미늄재질, 및 20인치 혹은 16인치 바퀴사이즈 (약13키로,,,,사실 크게 무겁진 않습니다만 솔직히 그리 가볍지도 않습니다. 사다리 들고 다니는 노가다 성인남자가 3~4층까지 들고가면 엄청 힘들게 느껴졌었고, 여성분들은 당연히 더욱 힘들겠죠.... 만약 15~16이라면 말이 필요없겠네요....)
2. 핸들 축 등의 유격이 없고 이왕이면 튼튼하고 이쁜상품(아무래도 접이식이기 때문에 간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라이딩은 진동의 연속이라 반드시 튼튼해야 합니다.)
3. 여행지, 마실다닐때 등 간단히 탈것이기에 너무 부담되는 가격은 안됨!
요 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고민한 결과 베네통 이탈리아 20인치로 결정 하였습니다.
바퀴는 175의 키 80키로에 육박하는 뚱뚱보인 제가 타기에 16인치보다는 20인치가 적합하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결정되었고;;( 일산 매장에 직접 방문후 문의 후 타본 후...^^;)
딱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는 바디와 은색이 빛나는 알루미늄 재질, 타 업체대비 약간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물받이 장착 되어있고, 2~3만원만원 이상의 정말 필요한것들만 구성된 사은품을 생각하면 결코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
그리고 핸들 축 유격은 조이면 문제 없다는 사장님의 말씀(실제로 타본결과 유격 없었습니다.)을 듣고 안심한 후 그날 저녁 바로 질렀습니다.(할부...)
돈이 추가되는 풀조립을 선택하였는데, 사장님 및 직원분들이 매의 눈으로 상품을 살핀 후 조립 해 주시고(핸들 축 센터 조절, 브레이크 조절 등등...아무래도 일반인이 하는것과 미세한 차이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접히지 않고 펼쳐진 상태 그대로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깨끗하게 빨리 잘 왔지만..뒷바퀴 물받이에 자동차 문콕같은 찍힘이 생겨서 왔드라구요....새건데 엄청 신경 쓰였으나...사소한것은 놓아주기로....ㅜㅜ;;(사진참고)
한강(반포, 국회, 여의도), 가평 을 이미 누비며, 라이딩을 즐기며 참 즐거웠고 또한 엉덩이 보호 실리콘이 정말 좋은 사은품 이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오랜만에 타거나 초보자는 필수 아이템)
추가 구매한 자전거 바구니와 그 안의 물건의 무게때문인지 핸들이 앞쪽으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발생하였으나, 핸들 축 조임쇠쪽 볼트를 간단히 손으로 다시 조인후 조임쇠를 잠그니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몇 번 반복되긴 했는데..대충 조여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시 조이니 문제 없었습니다.)
디자인 좋고, 가성비 좋은 상품 잘 구매해서 만족하며, 여기저기 더욱 다니며 즐기려고 합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